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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Know | 정보·꿀팁

여름 제철 식재료, 급속냉동으로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by 와츄원트 202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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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 식재료, 급속냉동으로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여름철 쉽게 상하는 제철 채소와 과일,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가요? 이 글에서는 급속냉동을 통해 여름 농산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급속냉동의 원리부터 식품별 보관 팁까지, 여름철 주방에서 꼭 알아야 할 정보만 모았습니다.

 

급속냉동이란 무엇인가요?

요즘처럼 푹푹 찌는 날씨는 사람도 견디기 힘들지만, 제철 채소와 과일도 쉬 상하기 마련입니다. 상온, 냉장 보관만으로 부족한 여름철 식재료를 급속냉동하면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하는 할 수 있어요.

 

급속냉동(Flash Freezing)은 빠른 시간에 차갑게 얼리는 것으로 여길 수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급속냉동은, 우리가 마트에서 구매하는 냉동 블루베리나 냉동 감자튀김처럼 식품이 제각각 분리되게 얼리는 것을 뜻합니다. 즉 덩어리로 한꺼번에 담아 얼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제대로 얼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과일, 급속냉동으로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우리가 집에서 도전해볼 급속냉동은 사전 냉동의 형태로, 소량의 과일이나 채소를 개별로 얼려, 장기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이라면, 일 년 내내 두고 먹어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거든요. 특히, 1인 가구거나 음식 소비가 많지 않아 구입했다가 상해서 버리는 일이 많은 분들이라면, 꼭 활용해보세요.

 


집에서 급속냉동하는 방법

가정에서는 전문 장비 없이도 간단한 방법으로 급속냉동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먼저 넓은 트레이 혹은 쟁반 위에 베이킹 페이퍼(키친타월)를 깔고 그 위에 얼리고 싶은 식품을 서로 닿지 않게 펼쳐놓습니다. 냉동실에서 2-4시간 동안 혹은 완전히 얼 때까지 넣어둡니다. 그 후에 냉동 보관용기 혹은 지퍼백에 담아서 보관하면 끝! 정말 쉽고 간단하죠. 

 

급속냉동 하는 법

 

사이즈가 큰 식품이라면, 작게 썰어서 나누면 냉동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트레이가 마땅치 않다면, 김밥김말이 혹은 실리콘 매트 위에 한 겹씩 올려 냉동하기 편합니다. 스테인리스나 알루미늄 쟁반을 사용하면 열전도율이 높아, 시간을 줄일 수 있답니다.

 

급속냉동하기 좋은 여름 식품들

🍓 과일류

블루베리는 별다른 손질 없이 바로 냉동해도 좋은 대표 과일입니다. 세척하지 않고 얼려두고,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후, 큐브 형태로 잘라 냉동하면 스무디나 잼 만들 때 유용합니다. 갈변이 걱정된다면 자른 복숭아에 약간의 설탕을 뿌려두면 색이 덜 변합니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동한 후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해동 없이 바로 디저트나 빵 반죽에 넣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수박은 씨를 제거하고 깍둑썰기한 후 냉동하면 무더운 날 얼음 대신 넣는 과일 얼음으로도 활용됩니다. 물이 많은 과일이라 해동 후에는 생식보다는 스무디나 주스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채소, 급속냉동으로 오래 보관하는 법

🥬 채소류

옥수수는 데친 후 알맹이만 분리해 지퍼백에 담아 납작하게 냉동해 두면 언제든 볶음밥이나 수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껍질째 보관하는 것보다 이렇게 손질 후 냉동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브로콜리는 생으로 얼리면 조직이 쉽게 무르기 때문에 30초 정도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식혀줍니다.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아낸 뒤 얼리면 해동 후에도 식감이 비교적 잘 살아 있어요.

 

애호박은 슬라이스 한 뒤 소금물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헹구면 갈변과 수분이 줄어들어 냉동에 적합합니다. 납작하게 펼쳐 얼린 후 소량을 랩으로 싸서 보관하면 요리할 때 쓰기 좋아요. 청경채는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색을 고정시키고, 물기를 확실히 제거한 뒤 바로 냉동하면 볶음이나 국물 요리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식품군

은 따뜻할 때 소분하여 납작하게 펴서 냉동 후 소분해 두면 해동 시간도 줄어듭니다. 김이 빠지기 전에 냉동해야 수분감과 식감이 더 잘 살아 있어요.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후 큐브 형태로 잘라 냉동하면 국물 요리나 찌개에 그대로 넣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동 시 식감이 단단하고 스펀지처럼 변하는데, 그 점을 살려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국물류는 완전히 식힌 후 소분하여 냉동하면 좋습니다. 아이스 큐브 트레이나 소형 용기에 담으면 1회분씩 꺼내 쓰기 편리하고, 한 번에 해동해 필요한 양만 사용할 수 있어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삶은 감자는 통으로 냉동하면 조직이 쉽게 무르므로 으깬 후 냉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동한 뒤에는 감자전, 감자샐러드, 수프 등에 활용하면 얼마나 맛있게요!!


과일 급속냉동으로 일년 내내 신선하게 먹기

급속냉동의 장점

과일이나 채소는 이 급속냉동을 활용하면, 수분 손실도 적어 오래도록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영양소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한 번만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나중에 요리하는 시간까지 절약되는 것은 물론 음식 쓰레기까지 엄청 줄일 수 있어요.

 

특히 한꺼번에 담아서 냉동하면, 제각가 골고루 얼지 않아 나중에 사용할 때 맛과 상태가 변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개별로 서로 붙지 않게 얼린 후 보관하면, 훨씬 오랫동안 높은 품질을 유지합니다. 마트에서 구입할 때 양이 좀 많다 싶은데 세일가에 포기 못한다면, 급속냉동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급속냉동, 이것만 기억하세요!

  • 수분을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급속냉동에 유리
  • 소분과 라벨링 작업은 필수, 양까지 표시해 두면 편리 (1인분, 2인분)
  • 일 년 내내 두고 즐겨도 좋지만, 냉동실 운영을 위해 부지런히 소진시키는 것도 중요

냉동실에 일단 들어가면 원재료의 느낌이 줄어 별로다 하셨다면, 이런 급속냉동 방식을 잘 활용하면 훌륭한 재료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온이 높아 음식 재료 관리가 힘들다면, 지금부터라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냉장고 정리에도 꽤 유용합니다. 전 커피 원액을 아이스큐브에 얼려둔 후, 아이스커피 마실 때마다 한 개씩 추가하는데 커피 농도가 진해져서 그 풍미가 끝내줍니다. 커피 좋아한다면 이 방법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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