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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렌터카 빌릴 때, 실수 없는 체크리스트

by 와츄원트 2025.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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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렌터카 빌릴 때, 실수 없는 체크리스트

여행 중 렌터카는 필수지만, 예상치 못한 요금이나 사고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든 해외든 여행 중이나 출장 중 렌터카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핵심 체크포인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여행 중에 이동수단이 되어주는 렌터카는 편리한 제도입니다. 낯선 곳에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고, 먼 이동거리를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렌터카를 예약할 때 작은 실수 하나가 상상도 못한 후폭풍으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부터 꼼꼼하게 따져볼 사항을 메모해 두셨다가 활용해 보세요!


여행지에서 렌터카 빌릴 때, 체크리스트

1. 보험, 무조건 가입하는 게 아니라 ‘내용’을 살펴야 합니다

렌터카를 예약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보험입니다. 국내 렌터카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자차 보험’이 기본 제공되거나 선택 사항으로 제공되며, 사고가 나면 일부 비용(예: 30만 원 정도)은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완전자차 보험’을 추가로 선택하면, 사고가 나더라도 대부분의 수리비를 렌터카 회사가 부담해 줍니다. 대신 하루에 약 1만~1.5만 원 정도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낯선 장소에서의 운전이 걱정되거나 아직 초보 운전자라면 완전자차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외여행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CDW(차량손해면책 Collision Damage Waiver), LDW(CDW+도난 보장 Loss Damage Waiver) 등의 보험이 자차 보험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CDW는 보험이 아니라 면책제도예요. 일부 신용카드(예: 해외 프리미엄 카드-아멕스 플래티넘, 비자 시그니처, 마스터카드 월드 등)는 자차 손해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단, 카드사마다 적용 조건이 상이하므로 출국 전 꼭 카드사에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슈퍼제로 혹은 슈퍼커버로 불리는 옵션을 선택하면, 운전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전혀 없습니다. 여러 모로 신경 쓰지 않고 다닐 수 있죠. 

 

예약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싸다고 무조건 선택하지 말고 보험 포함여부를 체크하고, 또 보험 포함 차량을 예약해 둔 경우 현지에서 차량 인수 시 보험을 더블로 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 팁: 국내든 해외든 '완전자차'라고 해도 타이어, 하부, 유리 등은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장 범위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또 여행자보험을 들고 갈 경우, 보험 혹에 렌터카 손해 보장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보조수단으로만 생각해야 함)


2. 차량을 받으면 외부와 내부 모두 촬영해 두세요

렌터카 차량 인수할 때 반드시 외관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흠집, 찍힘, 긁힘뿐 아니라 지붕, 타이어, 유리, 전조등 등도 함께 체크하세요. 특히 지붕 쪽도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이전 이용자가 물건을 묶어 놓았다가 손상된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 내부는 연료 잔량, 계기판 경고등, 시트 상태 등을 확인하며, 스마트폰으로 전체 영상 기록을 남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팁: 국내에서는 사고 분쟁 시를 대비해 최소 6개월간 사진과 영상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지에서 렌터카 빌릴 때, 체크리스트

3. 궁금 사항은 미리 정리해 두세요

렌터카 인수 전, 직원에게 미리 물어볼 항목을 간단히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소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실제 여행 중에는 예상치 못한 비용이나 불편을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고장·펑크 시 연락처
  • 통행료와 주행 거리 제한 여부
  • 차량 반납 방식(무인 반납 가능한지)
  • 차량 업그레이드 가능한지 여부

✅ 팁: 해외에서는 도로 톨비가 자동 부과되는 장치(Toll tag) 여부도 확인하면 좋습니다. 국내는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여부를 체크하세요.

 


4. 연료는 반납 전에 직접 주유하세요

렌터카 인수 시 연료 부분까지 미리 결제할 수도 있고, 차량 반납 전 직접 주유 후 반납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대부분 주유소 영수증 확인 없이도 연료 게이지만 보면 되지만, 공항 근처 주유소는 가격이 높은 편이므로, 그보다 한두 정거장 앞에서 주유를 마치고 반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렌터카의 경우, ‘Full to Full(가득 채워 반납)’ 조건이 기본이며, 주유량이 부족하면 수수료를 포함해 높은 금액이 청구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꼭 주유 후 반납하세요!

✅ 팁: 반납 장소 주변 주유소 위치는 미리 지도 앱에서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렌터카 반납 전 주유 필수


5. 반납 직전, 꼭 확인하세요

여행을 마치고 서둘러 차량을 반납하다 보면, 사진을 찍지 못하거나 물건을 놓고 오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차량 반납 시 시간을 좀 더 여유 있게 계획해 반납하고, 다음 사항도 꼼꼼하게 챙기세요. 

  • 외관 상태와 연료 게이지 촬영
  • 내 개인 소지품 확인(콘솔박스, 시트 아래, 문 포켓 등)
  • 차량 키 반납 방식 재확인

반납 전에 반드시, 이 세 가지를 체크하세요.

✅ 팁: 해외에서는 무인 반납 후 몇 시간 뒤에 손상 통보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 촬영은 보험을 위한 최종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렌터카도 추억이 될 수 있어요.

렌터카는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꼼꼼한 사전 준비 없이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위 사항만 기억해도 국내든 해외든 훨씬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여행이 될 수 있으니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낯선 여행지에서 이동수단이 되어주는 렌터카도 여행의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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