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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수하물 반입 가능·금지 품목 정리|비행기 탈 때 꼭 확인하세요

by 와츄원트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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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수하물 반입 가능·금지 품목 정리|비행기 탈 때 꼭 확인

 

알아두면 유용한 캐리온 수하물 반입 가능 품목 가이드

비행기를 탈 때마다 헷갈리는 것 중 하나는 기내에 어떤 물건까지 들고 탈 수 있는가입니다. 화장품, 전자기기, 먹을거리처럼 일상적인 물품이라도 보안 검색에서 제지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국제 항공 기준을 바탕으로, 기내 수하물(Carry-on baggage)에 담을 수 있는 품목과 주의할 점을 정리합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보조배터리 규정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다수의 항공사에서 운영 중인 공통 기준

 

현재 국제선 기준으로 기내 수하물에는 일반적으로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15cm 이내이며, 무게는 7kg~10kg까지 허용됩니다. (항공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반입 가능한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내 수하물 반입 가능·금지 품목 정리

  • 전자기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카메라 등은 자유롭게 반입 가능합니다. 단,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하물에 넣지 말고 기내로만 휴대해야 합니다.(보조배터리 세부사항 아래 참조)
  • 화장품 및 액체류: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긴 액체류는 1L 투명 지퍼백에 넣어야 하며, 1인당 1개만 허용됩니다. 선크림, 에센스, 미스트, 젤 타입 화장품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대부분의 액체류(향수, 토너, 손소독제, 세럼, 드라이샴푸, 젤, 렌즈액 등)는 휴대 가능합니다만,  용량 제한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3.4온스 용기, 1쿼트 투명 지퍼백, 인당 1개라 하여, 3-1-1 규정이라고 통칭됨)
  • 고체 형태의 물품: 파우더, 립스틱, 고체 향수 등은 액체 제한에 해당하지 않아 자유롭게 반입할 수 있습니다.
  • 식품: 김밥, 쿠키, 사탕 등 포장된 간식류는 반입 가능합니다. 단, 국물류, 젤리, 요거트 등은 액체로 간주됩니다.
  • 처방약과 유아용품: 처방전이 있는 액체약(인슐린 등)이나 이유식, 분유 등은 100ml 초과여도 반입할 수 있습니다. 보안 검색 시 직원에게 설명만 하면 됩니다.
  • 일회용 및 전기면도기 : 일회용 전기 면도기 모두 휴대 또는 위탁 수하물에 허용됩니다. 전자담배도 기내 반입만 가능하고 위탁 불가.
  • 작은 도구 : 손톱깎이, 알약 절단기, 병따개도 가능하며, 10cm 이하의 작은 가위까지 허용됩니다. 

기내 수하물 반입 가능 기준


보안검색에서 걸릴 수 있는 주요 품목 ❌

기내 반입이 금지되는 품목은 국제적으로 공통사항이니 꼭 기억해 두세요.

  • 칼, 커터칼, 가위 등 날이 있는 날카로운 도구
  • 공을 제외한 야구방망이, 골프채, 드라이버, 스키 폴대, 텐트 스파이크 등 무기형 물품은 위탁 수하물로만 가능
  • 인화성 물질(페인트, 부탄가스 등)
  • 총기류, 탄약, 모형 무기류 
  •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류 (심지어 생수도 해당)
  • 자전거의 경우는 항공사마다 규칙이 달라 해당 항공사에 확인 후 이용

기내 수하물 반입 금지 품목, 반드시 체크

 

이런 물품들은 위탁 수하물로도 제한될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미국으로 여행이나 출장을 가신다면, 매우 까다롭고 엄격하므로 TSA 미국 교통안전청의 규정을 꼼꼼하게 체크하세요.

 

 


최근 기준이 더 까다로워진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 

✍️ 최근 발생한 보조배터리 발화 사고 이후, 대부분 항공사가 이 품목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이기 때문에 항공기 안전 규정상 매우 민감하게 다뤄집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규정을 따릅니다.

보조배터리는 앞 포켓이나 몸에 지녀야 함

  •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 절대 가져갈 수 없습니다.
  • 반드시 기내 수하물로만 휴대해야 하며, 단자에 테이프를 붙여야 합니다.
  • 허용 용량은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100Wh(와트시) 이하로 운영합니다. 일부 항공사(특히 국내선이나 유럽 항공사)는 160Wh 이하까지 허용하되, 100~160Wh 사이의 제품은 사전 신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보조배터리 개수 제한도 존재합니다. 대부분 2개 이내 허용되며, 고용량 제품은 수량 제한이 더욱 엄격합니다.
  • 수속 카운터에서 승인 후 확인 스티커를 부착해야만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어요.
  • 기내에서도 선반에 올려둘 수 없으며, 반드시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 포켓에 넣어두어야 합니다.

최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는 보조배터리 전용 수거함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중국행 비행기에서는 기준이 더 엄격하니 여행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가 및 항공사에 따라 조금씩 다른 기준

기본 규정은 국제적으로 유사하지만, 국가별, 항공사별로 세부적인 차이가 존재합니다.

  • 전자담배는 한국에서는 기내 휴대는 가능하지만 사용은 금지입니다. 그러나 싱가포르에서는 소지 자체가 불법이므로 반입만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 화장품류는 프랑스, 미국 등에서는 지퍼백 규정이 엄격히 적용됩니다. 단 한 병이라도 100ml를 초과하거나 지퍼백 없이 제출하면 보안 검색에서 반출 대상이 됩니다.
  • 식품류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 입국 시 제한이 많습니다. 김치, 육류, 견과류, 껍질이 있는 과일 등은 검역 대상이므로 가급적 반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전 이렇게 준비하세요

  • 이용하는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Carry-on Baggage 또는 기내 수하물 항목을 꼭 확인해 두세요.
  • 액체류는 미리 지퍼백에 정리하고, 보안검색대에서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하세요.
  •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는 용량, 개수, 표시 여부를 출발 전 반드시 확인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위탁이 불가한 품목이 캐리온에 들어있을 경우, 현장에서 폐기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감수해야 합니다.

즐겁게 떠나는 여행길에 시작부터 어려움이 생긴다면, 여행을 망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불필요한 것들은 빼두고 꼭 필요한 것을 챙기는 과감함이 있어야 하고, 챙겨가는 물건들에 대한 규정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보조배터리의 규정이 강화된 만큼 그 기준을 반드시 숙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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