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주말 어디로 갈지 고민한다면, 가까운 도심 페스티벌만큼 만족도가 높은 선택지도 드뭅니다. 서울숲의 재즈 선율과 춘천의 전통주, 그리고 10월 대전 빵축제까지 핵심 정보와 관람 팁, 예매·이동 요령을 만나보세요!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나들이와 산책이 즐거워집니다. 그래서 다양한 축제들이 많이 열리는 시기이기도 하죠. 어딜 가볼까 고민하신다면, 교통도 편리해 이동하기 좋은 도심 위주의 페스티벌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취향에 맞는 축제 속으로 떠나보세요.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9/19 금 – 9/21 일)
2017년 부터 시작된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은 숲과 강이 만나는 도심 공원에서 3일간 펼쳐지는 라이브 재즈 축제입니다. 황금빛 노을 타이밍에 사운드가 가장 풍성해지며, 일몰 이후 조명이 켜지면 사진 스팟도 급격히 늘어납니다. 더불어 서울숲을 메우는 제즈 선율은 더없이 감미롭습니다.
특히 올해 라인업에는 감성 아티스트인 이소라가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을 비롯해 재즈 기타의 아이콘 알 디 메올라와 현대 재즈의 선두주자 아론 팍스 리틀 빅, 재즈 록 퓨전의 전설 마이크 스턴 밴드, 재즈기타와 재즈 피아니스트의 콜라보 요탐 실버스틴x송영주 트리오 등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초등생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반려동물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재즈인들에게 인기 있는 축제입니다. 관람 포인트는 ▲요일별 라인업 하이라이트 체크 ▲돗자리 구역과 스탠딩 동선 파악 ▲우천 시 얇은 우의·방수 피크닉매트 준비입니다. 아직 한낮은 덥고 습하니, 가급적 늦은 오후 16–17시 즈음 입장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준비물은 보조배터리, 가벼운 담요, 소음 차단용 이어플러그(아이 동반 시 권장). 반입 규정이 수시로 바뀌므로 캐리어·대형 의자는 지양합니다.
이동은 분당선 서울숲역·수인분당선 서울숲/왕십리, 2호선 뚝섬역을 기준으로 보행 동선을 가볍게 잡으면 됩니다. 귀가는 막차 이전 혼잡 구간을 피하려면 앵콜 직후 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춘천술페스타 2025 (9/26 금 – 9/27 토)
춘천 술 페스타는 지역 양조장과 전통주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미식 축제입니다. 전통의 맛와 함께 춘천의 대표 안주까지 곁들일 수 있어, 색다른 미각 여행이 되기도 하죠. 핵심은 시음 동선입니다. 입장 직후 메인 라인업부터 공략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중간중간 물 섭취로 페어링 감도를 유지합니다. 클래스로 구성된 시음 세션은 조기 매진이 잦으니 사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추천 코스는 2–3시간 체류 기준 ▲오픈 시간대 시그니처 라인업 체크 ▲간단한 페어링 푸드(견과·치즈 등)로 입맛 리셋 ▲굿즈 / 병입 구매 존 마무리 순서입니다.
주류 구매를 원한다면, 신분 확인이 필요하므로 신분증은 필수이며 성인 인증 팔찌를 착용해야 합니다. 행사장 인근이 혼잡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술을 즐기는 축제이므로 자가용 이용시 대리운전 연계를 미리 정해두어야 안전합니다. 또 인파 속 공간 이동을 고려해, 백팩 대신 작은 크로스백이 시음·결제 동선에 효율적입니다. 또 술 구입시 파손 위험을 줄이려면 병입 구매 후 곧장 보관소에 맡기는 것을 권장합니다.
2025 대전 빵축제 (10/18 토-10/19 일)
성심당을 필두로 숨은 빵집이 집결된 대전은 빵지순례지로도 유명합니다. 바로 그 대전의 로컬 베이커리가 총출동하는 페스티벌이, 대전 빵축제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입안에 고소함과 달달함이 가득 퍼져오는 듯하죠. 대전관광공사에 주최하는 페스티벌이라 참여 빵집들도 알차고 실속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축제 중 인기 빵 품목은 오전 오픈런 비중이 높아 빠른 회전이 특징입니다. 전국의 빵순이들과 빵돌이들이 모이는 만큼 부지런히 뛰어다녀야 한답니다. 먼저 보냉백과 소분 보관 봉투를 챙기면 동선이 가벼워지고, 결제 카드를 미리 준비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전역과 도심 소제동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니 카페·문화 공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빵부터 이색 디저트까지 차고 넘쳐 주말 가족 나들이·커플 데이트 모두에 무난한 루트로, 빵 테이스팅→근처 산책로→카페 휴식 순서로 계획하고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가을 대전에서 빵 플렉스로 푸짐하게 즐겨보세요.
페스티벌 요약 및 체크리스트
- 9/19–21 서울숲 재즈: 돗자리·얇은 우의·보조배터리, 일몰 전후 포토 스팟 노리기
- 9/26–27 춘천 술: 신분증·물·가벼운 안주, 대중교통 귀가 루트 사전 설정
- 10월 대전 빵: 보냉백·소분 봉투·간단 결제 수단, 오픈런 전략
가을, 취향 넘치는 축제 즐기기
음악·술·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는 서로 다른 취향을 품으면서도 서로 은근하게 잘 어울립니다. 가을 축제 도장깨기로 제각각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숲속 재즈로 가볍게 시작하고, 토요일 낮에는 전통주 페어링으로 미식의 결을 더한 뒤, 잠시 휴식기를 갖고, 10월에는 베이커리로 천고마비의 계절을 마무리해 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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