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별 수하물 규정 총정리｜기내 반입·위탁 수하물 무게·사이즈 기준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은 수하물 규정이 달라, 출발 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 위탁 수하물 무게, 기내 반입 크기, 초과 요금까지 항공사별로 한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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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vs 국제선, 수하물 규정이 다른 이유

여행 가기 전 가방 싸기 단계는 설레기도 하지만, 수하물의 종류나 규정, 무게 등을 생각하면 또 골치가 아프기도 합니다. 또 항공편의 거리와 요금 체계에 따라 수하물 규정은 크게 달라지니, 알아두면 아주 유용한 정보이기도 하죠.

 

 

게다가 국제선은 장거리 여행객이 많고 체류 기간이 길어 무료 위탁 수하물 1~2개(각 23kg 기준)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국내선은 짧은 이동 거리와 저비용항공사(LCC) 비중이 높아 위탁 수하물이 별도 유료이거나, 중량이 적게 제공되는 방식이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공항에 가면 초과 요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많으니, 탑승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기내 반입 수하물 규정 (무게·크기 기준)

모든 항공사는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수하물의 무게와 크기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항공사 기내 반입 무게크기 기준은 3변 합 ≤115cm이어야 합니다. 추가 요금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하는 항공사의 기준을 체크해 보세요.

대한항공	최대 12kg	55×40×20cm	개인 소지품 1개 추가 가능
아시아나항공	최대 10kg	55×40×20cm	노트북·핸드백 별도 인정
제주항공	최대 10kg	55×40×20cm	초과 시 위탁 전환
진에어	최대 10kg	55×40×20cm	유아용품 별도 인정 가능
티웨이항공	최대 10kg	55×40×20cm	사전 확인 필수

대부분 항공사는 기내 1개(7~10kg) + 보조가방 1개까지 허용하고, 액체류(100ml 초과 금지)나 리튬배터리 제품은 별도 규정이 적용됩니다.

◼︎위탁 수하물(체크인 수하물) 규정

국제선은 대부분의 대형 항공사가 무료 위탁 수하물을 제공합니다.

• 대한항공: 23kg × 1개 (일반석 기준)
• 아시아나항공: 23kg × 1개 (일반석 기준)
• 노선 및 클래스에 따라 최대 2개까지 가능

국내선의 경우는 차이가 있습니다.

• 대한항공: 20kg 무료 제공
• 아시아나항공: 20kg 무료 제공
•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 등 LCC: 유료(15~20kg 옵션형)

위탁 수하물 크기는 3변의 합이 158cm 이하로 제한되며, 초과 시 1kg당 약 2,000~5,000원(국내선 기준)의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국제선은 구간·노선·항공사에 따라 초과 요금이 상이합니다.

 

◼︎LCC(저비용항공사) 수하물 주의사항

저비용항공사는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대신 수하물 옵션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표면상 항공권이 싸 보여도, 수하물 비용을 포함하면 오히려 더 비싸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역시 꼼꼼하게 살펴보고 가방쌀 때 기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제주항공: 위탁 수하물 유료, 1개당 최대 32kg / 크기 158cm 이하
• 진에어: 기본 요금제(BASIC)에는 수하물 미포함, 스탠더드 요금제는 15kg 포함
• 티웨이항공: 노선별 상이, 15~20kg 유료 옵션
• 에어부산: 15kg 무료(일부 노선 한정)
• 에어서울: 유료 15kg 기본

✈️ 사전 구매 시 현장보다 30~40% 저렴하며, 결제 후 24시간 이내에 추가 구매가 가능하니 꼭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하물 초과 요금 아끼는 팁

• 항공권 예매 시 ‘수하물 포함 요금제’인지 확인합니다.
• 동행인과 중량을 분산해 초과 요금을 피합니다.
• 무거운 전자기기·의류는 기내 반입으로 전환합니다.
• 귀국편엔 쇼핑을 고려해 여유 중량을 확보해 둡니다.
• 여행 전 집에서 휴대용 디지털 저울로 중량을 미리 측정합니다.

◼︎특별 수하물(운동기구·악기·유모차 등)

특수 형태의 수하물은 항공사에 사전 신고가 필요합니다. 애매한 품목들은 한번 더 체크하세요. 운동기구의 경우, 스키·골프백은 대형 수하물로 분류되어 사전 등록이 필수입니다. 악기류는 크기에 따라 위탁 또는 좌석 구매가 더 필요합니다. 또한 유모차·휠체어는 대부분 무료 위탁 가능하므로, 공항 카운터에서 태그를 받아 부착하면 됩니다.

 

◼︎탑승 전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 항공사별 최신 수하물 규정 확인
✔️ 리튬배터리·액체류 반입 제한 점검
✔️ 예매 요금제 내 수하물 포함 여부 확인
✔️ 공항 출발 전 중량 및 크기 재확인

 

항공권 가격만 비교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수하물 규정까지 함께 확인하면, 공항에서의 불필요한 비용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여행 출발 전 한 번의 확인이, 그 시작부터 여행의 끝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짐쌀 때 불필요한 것들은 최소한 줄이고, 필요한 것들만 잘 챙기는 것도 여행자의 현명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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