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타입별 청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WHO 권고를 반영한 올바른 사용 습관과 위생 관리법을 알아봅니다.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이어폰, 이제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WHO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12~35세 청소년·청년의 절반 이상(약 11억 명)이 이어폰·헤드폰으로 인한 난청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이어폰을 많이 쓰는데, 어쩌다 이명이라도 들리면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이어폰은 음악 감상, 영상 시청, 화상회의까지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어 안 쓸 수도 없죠.
이때 잘못된 이어폰 사용 습관은 청력 손실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특히 20~40대는 업무와 여가에서 이어폰 사용 시간이 길기 때문에 올바른 습관과 사용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어폰 타입별 귀에 미치는 영향과 청력을 지키는 사용법, 그리고 위생 관리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어폰 타입별, 귀에 미치는 영향
- 오픈형 이어폰
귀를 막지 않는 구조라 착용감이 가볍고 답답함이 덜합니다. 하지만 외부 소음이 그대로 유입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무의식적으로 볼륨을 높이게 됩니다. 장시간 큰 소리에 노출될수록 청력 손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 커널형(인이어) 이어폰
귓속까지 꽉 차는 타입이라, 낮은 볼륨에서도 선명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귀 안쪽 깊숙이 착용되므로 압력이 커지고, 장시간 사용 시 피로감이나 압박감이 느껴지고 이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헤드폰
귀 전체를 덮어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산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볼륨으로 오래 들으면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위험합니다. 무게감 때문에 장시간 착용 시 목과 귀 주변의 피로도도 고려해야 합니다. -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외부 소음을 줄여 낮은 볼륨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청력 보호에 유리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의존하면 주변 상황 인지 능력이 떨어져 보행 중 안전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또 예민한 사람들은 노캔 이어폰 사용 시 두통과 멀미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청력 보호를 위한 사용팁
WHO에서는 이어폰 사용에 있어, ‘60-60 원칙’을 제안합니다. 최대 볼륨의 60% 이하에서 하루 60분만 사용하고 반드시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어폰을 오래 쓰는 사용자라면 올바른 사용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 소음이 큰 장소에서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활용해 볼륨을 높이지 않기
- 양쪽 귀에 모두 사용해야 하며, 특정 귀에만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기 (양쪽 귀 균형 맞추기)
- 수면 중 이어폰 착용은 금지 : 장시간 청취와 압박으로 귀 건강에 해로움
- 귀에 이명이나 먹먹함이 느껴지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휴식 취하기
이어폰 위생 관리법
매일 쓰는 이어폰은 귀 건강뿐 아니라 위생 관리도 중요합니다. 휴대폰 또한 매일 닦아 사용하듯, 이어폰도 귓속에 반복해서 넣었다 빼기 때문에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 번식으로 외이도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어팁은 주 1회 이상 청소해 주고, 변색되거나 탄력이 떨어지면 교체
- 사용 전후로 귀지와 습기를 확인하고 마른 상태에서 착용
- 공용 사용은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 알코올 솜으로 소독 후 사용
- 고온·다습한 장소는 피하고 전용 케이스에 보관
생활 속 청력 지키는 팁
- 이어폰 대신 스피커나 헤드폰 사용 비중을 늘려 귀에 휴식을 주기
- 장시간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1시간마다 5분 이상 귀를 쉬게 하기
-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조기 이상 신호를 확인하기
- 업무나 학습 시 배경음악은 볼륨을 최소화해 장시간 이어도 부담이 적게 하기
- 아이폰 제어센터에 헤드폰 알림 기능을 통해 장시간 높은 볼륨 사용 시 알림 기능 등을 이용하기
이어폰, 건강하게 쓰자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이어폰이지만, 잘못된 습관으로 평생 돌이킬 수 없는 청력 손실을 일으킬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특히 소음성 난청은 이명(귀울림), 귀먹먹함, 대화 인식 어려움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누적 손상은 회복도 불가능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오픈형, 커널형, 헤드폰, 노이즈캔슬링 등 타입별 특성에 따라, 60-60 원칙과 올바른 위생 관리 습관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귀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이어폰으로 즐거운 음악을 듣거나 반가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작은 실천으로 청력을 보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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