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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Know | 정보·꿀팁

남성 피부에 맞는 선크림, 어떤 걸 발라야 할까?

by 와츄원트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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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피부에 맞는 선크림 고르기

바야흐로 따가운 햇볕과 힘겨루기를 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피부 건강을 위해서라면, 무조건 자외선 차단제가 답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하면 흔히 ‘선크림’을 떠올리는 것과 동시에, 여성들의 뷰티 아이템으로만 여겨집니다. 그러나 여름철,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남성 피부도 반드시 선크림을 발라야 피부 노화와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남성 전용 선크림 정보는 부족하더군요. 여친이나 아내가 골라주는 것만 쓸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골라 쓰는 것도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에서는 남성 피부에 선크림이 꼭 필요한 이유, 그리고 피부 타입에 따라 어떤 선크림을 골라야 하는지, 최근 많이 쓰는 인기 제품 추천까지 살펴보겠습니다.


◼︎ 남성 피부도 선크림이 필요한 이유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지만, 수분 보유력은 오히려 낮아 쉽게 건조해지고 손상됩니다. 특히 긴 야외 활동이나 운동, 장시간 운전 등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더 자외선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탄력 저하와 주름 생성, 자외선 B는 홍조, 색소침착, 화상 등을 유발합니다. 더 나아가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고 더 빨리 늙어보이게 만드는 요인이니 일단 막고 보는 것이 좋겠죠.

 

많은 남성들이 여전히 화장은 여성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외선은 성별을 가리지 않습니다. 피부 노화와 검버섯, 거뭇한 잡티를 미리 예방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선크림만큼은 기본 피부케어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성용 선크림 고르는 법

◼︎ 남성 피부에 맞는 선크림, 어떻게 골라야 할까?

남성은 여성보다 화장품을 단순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선크림 선택도 올인원 기능과 사용 편의성이 따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스로 자진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선크림 골라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음 기분에 따라 알맞은 선크림 타입을 찾아보세요.

  •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 피지 분비가 많아 유분감 있는 피부라면 크림 타입은 금세 번들거립니다. 젤 타입이나 플루이드 제형은 훨씬 뽀송한 마무리감을 줍니다.
  • 무향, 저자극 포뮬러: 면도 후 예민해진 피부에는 향료나 알콜이 자극이 될 수 있어 무알콜, 무향 제품이 좋습니다.
  • 올인원 기능: 자외선 차단과 함께 뷰티 관리를 위해 가벼운 톤업 기능이나 보습 기능까지 포함한 제품을 고르면, 여러 모로 도움이 됩니다. 한 번에 모든 기능을 담은 올인원 제품을 골라 보세요.
  •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선택법: 차단 방식에 따라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로 나뉘는데, 각각 장단점 있으므로, 다음 기준으로 선택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민감성 피부는 백탁이 있더라도 자극이 적은 무기자차
    지성·복합성 피부는 부드럽고 발림 좋은 유기자차
    야외 활동 많다면 유기자차 + 워터프루프 기능 추천

◼︎ 남성 인기 선크림 추천 TOP 3

▶︎AHC 마스터즈 에어리치 선스틱
손에 끈적임이 남는 걸 싫어한다면, 스틱 타입을 사용해보세요. 휴대할 수 있고 바를 때도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스틱형 선크림으로, 백탁 없이 자연스럽고 무광 마무리감을 제공합니다. 유기자차 성분으로 뽀송뽀송하며 얇게 잘 발립니다.

 

▶︎우르오스 플러스 선블럭 SPF50
면도 후 사용해도 자극이 거의 없고, 백탁 현상과 끈적임이 없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 컨디셔닝 AMP 성분으로 수분 공급까지 해주고, 발림성도 좋지만, 이중 세안이 필요 없습니다.

 

▶︎비오템 옴므 UV 디펜스 시티 플루이드
남성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수분감 있는 로션 텍스처가 특징입니다.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빨라 지성 피부에도 적합하며, 투명한 사용감으로 매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 제대로 바르는 법

◼︎ 선크림 제대로 바르는 팁

많은 남성들이 선크림을 충분히 바르지 않거나, 아예 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은 기본적인 선크림 사용법입니다.

  1. 세안 → 스킨 → 선크림 → 메이크업 또는 생얼
    (기초 케어 후 바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외출 15~30분 전 미리 도포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자리 잡을 시간을 주기 위해 중요합니다.
  3. 2~3시간마다 덧바르기
    야외 활동 중에도 땀, 피지, 마찰 등에 의해 효과가 감소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덧바름이 필요합니다.
  4. 귀, 목, 헤어라인까지 꼼꼼히 바르기
    얼룩 강아지가 되고 싶지 않다면, 세심하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부위에 햇빛 손상이 많이 발생하니, 뒷목, 귀까지 챙겨 바르세요.

미국피부과협회에서 권장하는 선크림 지수는 SPF30 이상이고, 방수 기능을 포함하고 있더라도 약간 버틸 수 있을 뿐 원천적으로 막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땀을 많이 흘릴 때는, 수시로 덧발라 주는 것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니 기억해 두세요.

 

또 흐린 날은 해가 없다고 선크림을 안 바르는 분들도 많은데, 절대 안 됩니다. 흐린 날에도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한다고 하니, 빠뜨리지 말고 발라주세요. 이런 류의 제품은 시간이 오래 흐른 후에 극명한 차이를 드러냅니다. 가장 꾸준한 관리가, 가장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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