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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Eat | 음식·맛집·레시피

하이볼 만드는 법과 안주 추천 | 얼그레이·자몽 하이볼까지 홈술 레시피

by 와츄원트 2025.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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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만드는 법과 안주 추천

 

만드는 법부터 안주, 역사까지 총정리

요즘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술이 있습니다. 바로 ‘하이볼’이죠. 가볍게 한 잔, 기분 좋게 즐기고 싶은 날, 딱입니다. 탄산수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하이볼은 편의점에서도 관련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홈술·혼술 트렌드를 이끄는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이볼의 정의와 역사, 집에서 만드는 레시피와 어울리는 안주, 그리고 요즘 잘 나가는 RTD 하이볼 제품까지 한 번에 말아 소개해봅니다.


하이볼이란! 유래와 역사

하이볼(Highball)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더한 칵테일입니다. 보통은 롱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넣고 위스키를 부은 뒤, 탄산수로 채워 간단하게 완성합니다. 그래서 홈술족, 혼술족에게 더 매력적인 술이죠. 

  • 낮은 도수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
  • 탄산의 청량함으로 무더운 날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
  • 취향에 따라 재료나 비율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

하이볼 유래

 

하이볼의 기원은 여러 가지 설이 돌고 있습니다만,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은 영국설입니다. 영국 리즈에서 조셉 프레스틀리가 소다수를 발명 후 브랜디와 섞어 마시던 것이 점차 위스키로 바뀌면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후 미국에서 이 술을 긴 유리잔에 제공할 때 얼음이 위로 둥둥 떠오른다 하여 하이볼이라고 불리면서 퍼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하이볼이 일본으로 유입되면서 그야말로 하이볼이 제 세상을 만난 것입니다. 일본의 선술집인 이자카야에서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하이볼이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었고, ‘가쿠 하이볼(角ハイボール)’을 중심으로 점점 대중화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일본 직장인 사이에서는 ‘퇴근 후 가볍게 한 잔’ 문화로 하이볼이 자리잡았고, 산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위스키 브랜드가 이를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홈술과 저도주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으며, 이제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 가능한 RTD 하이볼 제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이볼,  홈술 레시피

기본 하이볼 레시피는 쉽고 간단해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1. 롱 글라스에 큼직한 얼음을 가득 채웁니다.
  2. 위스키를 30~50ml 넣습니다. (기호에 따라 양 조절 가능)
  3. 탄산수를 천천히 따라줍니다.
  4. 레몬 제스트나 슬라이스를 올립니다.
  5. 젓지 않고 살짝 잔을 돌려 믹스해줍니다.

얼그레이·자몽 하이볼까지 홈술 레시피

 

TIP

  • 위스키와 탄산수 비율은 1:3이 기본이며, 취향에 따라 1:2 혹은 1:4도 가능합니다.
  • 컵은 미리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준비해 두면 맛이 2배 좋습니다.
  • 일반 탄산수 외에 자몽 탄산수나 레몬 탄산수를 활용하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추천 위스키

  • 입문자용: 산토리 가쿠빈, 짐빔, 얼리타임즈
  • 대체용: 일품진로 21, 킨포크 위스키 

응용 레시피 : 요즘 인기 있는 하이볼 베리에이션

하이볼은 취향에 맞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면 정말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여러분들도 좋아하는 맛이나 향이 있다면 홈술 하이볼에 적용해 보세요. 알쓰나 술찌라고 해도 위스키의 양을 아주 소량 넣고, 부재료에 힘을 주면 음료나 주스처럼 마실 수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얼그레이·자몽, 복숭아 하이볼까지 홈술 레시피

1. 얼그레이 하이볼

  • 레시피: 위스키에 얼그레이 티백 또는 우린 홍차를 첨가한 뒤 탄산수로 마무리
  • 포인트: 홍차의 은은한 향이 더해져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2. 자몽 하이볼

  • 레시피: 위스키 + 자몽즙이나 자몽청(다양한 과일청 이용 가능) + 탄산수
  • 포인트: 상큼함과 쌉싸름함이 어우러져 여름에 특히 인기

3. 생강 하이볼 (진저 하이볼)

  • 레시피: 위스키 + 진저에일 + 라임 슬라이스
  • 포인트: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풍미로 입맛을 자극

4. 오렌지 블로섬 하이볼

  • 레시피: 위스키 + 오렌지 리큐어 약간 + 탄산수
  • 포인트: 과일향이 풍부해 칵테일처럼 즐길 수 있음

5. 깻잎 하이볼 (K-하이볼 트렌드)

  • 레시피: 위스키 + 탄산수 + 깻잎 1~2장(그 외 바질이나 루꼴라 등 허브도 굿!)
  • 포인트: 향긋하고 쌉싸름한 풍미로 의외로 중독성 있는 맛
  • : 삼겹살 안주와 함께하면 별미

하이볼에 어울리는 안주

하이볼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안주보다는, 짭조름하고 담백한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집에서도 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안주로 소개하자면, 구운 닭꼬치, 야끼토리 간장 베이스의 닭꼬치류가 있습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육포, 오징어채, 피스타치오 등도 하이볼과 환상의 궁합입니다. 고르곤졸라 큐브에 꿀을 얹거나, 브리치즈와 견과류를 함께 곁들이면 와인 대신 하이볼로도 충분히 매칭이 가능합니다.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한 간편 안주로는, 버펄로윙, 핫바, 참깨라면도 좋고요, CU, GS25 등에서 판매하는 냉동 닭꼬치, 치즈스틱 등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홈술 테이블을 꾸밀 수 있어요.


요즘 잘 나가는 추천 하이볼 RTD 제품

하이볼 RTD 제품, 스카치하이
위스키 원액이 들어간 스카치하이 (출처 : 롯데칠성음료)

 

요즘은 직접 만들지 않아도, 하이볼 RTD(Ready to Drink) 제품을 통해 편하게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브랜드 제품명 특징
일품진로 일품진로 하이볼 국산 위스키 기반, 산뜻한 맛
산토리 가쿠 하이볼 정통 일본 스타일, 드라이하고 깔끔함
짐빔 짐빔 하이볼 버번 특유의 단맛과 바닐라 향
롯데칠성음료 스카치하이 강한 위스키향, 제로슈거
CU 한정 생레몬 하이볼, 테라 RTD 등 지역·채널 한정 제품 주목

반주로도 좋은 하이볼

하이볼의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매대를 채운 하이볼 중에는 무늬만 하이볼이라는 불만도 있습니다. 위스키 원액을 사용하기보다 그 향만 억지로 배합해 실제 하이볼 마니아들의 빈축을 사기도 하죠. 가볍게 즐기는 용으로는 무난하지만, 혹 진한 위스키향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성분표를 꼭 살펴보고 구입하세요. (리얼 위스키 배합 제품 : 스카치하이, 에반윌리암스 하이볼, 산토리 짐빔, 카발란 하이볼)

입문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본 레시피부터, 얼그레이·자몽 등 트렌디한 베리에이션까지 다양하게 즐기면서, 무더운 여름, 반주 삼아 한 잔의 하이볼로 기분 전환해 보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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